
용인 여행 가거나 근처에 일이 있을 때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가봐야 할 맛집, 바로 '고향보리밥'입니다. 여기는 건강한 한 끼로 든든함은 물론이고 맛까지 훌륭해서 기분 좋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아이 유치원 OT 끝나고 남편과 아이와 함께 방문했는데, 어르신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은 곳이라 추천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고향보리밥'의 세부적인 정보와 추천 메뉴 팁까지 아낌없이 소개하겠습니다. 가족 외식 장소를 고민하신다면 이 글을 끝까지 확인해 보세요.
🏠 고향보리밥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림로 173
(유방동 587-6)
☎️ 031-338-3399
⏰️월요일 휴무
화 ~ 금 10: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토 ~ 일 10:30 ~ 21:00
🚗 가능
1. 자연과 잘 어우러진 위치와 넉넉한 주차 공간
'고향보리밥'은 용인 처인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곳인데, 한적한 분위기가 외식의 설렘을 더욱 키워줍니다. 위치는 조금 외진 곳에 있어 대중교통보다는 자차 이용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다행히도 주차장이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은 덜어도 됩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많은 차들로 북적였지만 주차는 편리했습니다. 매장 근처에는 초록이 무성한 나무들이 있어 뷰가 정말 멋졌습니다. 식사하고 산책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주변 공기도 좋고, 시끌벅적하지 않은 동네라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첫인상: 전통미가 녹아든 한옥 스타일
매장 외관은 전통 한옥 스타일로 꾸며져 있습니다. 어르신을 모시고 가기에도 분위기가 깔끔하고 점잖아 보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초록 식물들과 우드톤 내부 인테리어가 정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딱 한 번 보고도 '아, 여기 괜찮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장은 꽤 넓어서 가족 모임은 물론 친구들과 단체로 가도 전혀 부담 없는 구조입니다. 식탁 배치도 여유 있게 되어 있어 좌석 간 간격이 좁지 않습니다. 복작거리는 식당을 싫어하는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3. 꼭 알아야 할 기본 정보와 팁
이곳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니 방문 계획 시 참고하세요! 메뉴는 심플하게 보리밥 한 상과 추가 주문 가능한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옛날 보리밥'으로, 다양한 나물과 참기름을 포인트로 건강한 한 끼를 완성합니다. 추가 메뉴로는 코다리구이, 제육볶음, 쭈꾸미볶음 등이 있으며 보리밥과 잘 어울립니다. 여러 번 리필 가능한 반찬 코너가 있어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기본 반찬이 깔끔하고 맛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셀프 코너에서 쌈 채소도 원하는 만큼 이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나가실 때 카운터에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종류도 많으니 한번 구매해서 드셔 보세요!
4. 감탄했던 포인트, 그리고 꼭 드셔야 할 메뉴들
저희 가족은 털레기와 떡갈비를 함께 주문했는데요, 원래는 보리밥을 먹으러 갈 예정이었는데 날씨도 춥고 국물이 있는 음식이 갑자기 먹고 싶더라고요. 처음에 메뉴판을 봤을 때 털레기라고 적혀 있어서 뭔지 몰라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수제비라고 하시더라고요.:) 주변 테이블을 둘러봤는데 보리밥도 많이 드시지만 털레기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털레기는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해 남편과 저는 털레기를 먹고 저희 아이는 떡갈비를 먹었습니다. 떡갈비는 철판에 나와서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고 주먹밥도 두 개 함께 주셔서 저희 5살 아이는 한 끼 식사로 딱 좋았습니다. 털레기는 된장 베이스 국물에 애호박, 배추, 새우를 넣고 끓인 수제비인데요, 구수하고 새우가 들어가 있어 시원한 맛이 납니다.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남편은 새우가 너무 많다며 부담스러워하더라고요. (해산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추운 겨울에 따뜻하고 구수하게 먹을 수 있는 수제비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5. 아쉬운 점은 무엇일까요?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도 완벽하기는 어려운 법이죠! 첫 번째 아쉬운 점은 음식이 주문하고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입니다. 성수기와 점심시간대라 그런 점도 있겠지만, 배고플 때는 더 빠른 서빙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차가 아닌 경우 접근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또, 인기 있는 곳이라 사람이 많아 웨이팅도 감수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음식과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워서 이런 아쉬운 점들을 충분히 상쇄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배고플 때보다는 여유 있을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또 방문하고 싶을까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100% 재방문 의사 있어요! 특히 가족 모임 장소로는 이만한 한식집이 정말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분위기, 음식 맛, 매장 동선까지 참 잘 짜여져 있어서 한 번 방문하면 '여기 추천할 만하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무엇보다 건강한 고향 음식을 느낄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속이 더부룩한 한 끼가 아니라 부담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죠. '한식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은 가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추천합니다. 다음에 부모님 오시면 모시고 가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건강한 맛과 분위기가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7. 결론
용인 처인구 '고향보리밥'은 맛, 건강, 분위기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곳이었습니다. 특히 가족 모임이나 어른들과의 외식 자리에 적합한 식당을 찾으신다면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만족도를 높여주는 음식들 덕분에 기분 좋은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음식의 맛과 분위기가 충분히 이를 상쇄했고, 재방문 의사가 충분히 들 만큼 매력적인 곳입니다. 건강하고 푸짐한 한 끼 즐기고 싶으신 분, 한 번 방문해 보세요. 만족하실 겁니다!
'[경기도]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인 처인구/ 주꾸미와 들깨수제비를 한번에?? 돗가비 불 쭈꾸미 용인처인점 (2) | 2025.03.10 |
---|---|
/용인 고림로/ 한우, 한돈 전문점 윤가네 정육식당 (6) | 2025.03.07 |
/용인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에서 유명한 이모네 떡볶이 방문 해 보았어요. (2) | 2025.02.09 |
/용인 기흥구/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맛집 : 삼대째 손두부 (2) | 2025.02.04 |
/용인 마성리/ 전참시 이영자님 맛집 돈까스잔치 마성점 (16) | 2025.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