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매콤달콤한 쭈꾸미에 들깨수제비 조합이라니, 상상만 해도 군침 도는 조합 아닌가요? 사실 제가 이번에 용인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꼽히는 돗가비 불쭈꾸미 용인 처인점을 다녀왔는데요. 평소에 쭈꾸미를 너무 좋아해서 전국 여기저기 맛집을 다 다녀봤는데, 이번 방문이 정말 꽤 색다르고 만족스러웠어요. 신규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상 맛집이라 그런지 이미 소문난 분위기더라고요. 게다가 들깨수제비까지 메뉴에 있어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어요! 오늘은 이 집의 위치부터 분위기, 그리고 음식의 깊은 맛까지 하나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처음엔 기대 반, 궁금증 반으로 갔지만 결국 완전 반해버렸다는 후기를 미리 살짝 알려드립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풀어볼게요!
🏠 돗가비불쭈꾸미 용인처인점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석성로 1097
1층 (포곡읍 영문리 25-3)
☎️ 031-335-9997
⏰️11:00 ~ 21:00
🚗 가능
1. 찾아가기 쉬운 위치와 넉넉한 주차장
돗가비 불쭈꾸미 용인처인점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석성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동차로 이동하기 편리한 위치였습니다. 저는 집 근처라 방문했지만, 타 지역이시라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주말 나들이 겸 방문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은 비교적 한적하고, 매장 바로 옆에 넉넉한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주차 자리가 여유로운 것은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방문하기에도 큰 장점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은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자가용 이용객에게는 더욱 추천드립니다. 도심 속 맛집보다 넓고 여유로운 공간이 더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공기 좋은 용인에서 맛있는 쭈꾸미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2. 첫인상부터 강렬한 매력
매장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졌던 것은 바로 외관에서 풍기는 깔끔함이었습니다. 유리창으로 된 매장은 낮에는 햇살이 잘 들어와 밝은 분위기일 것 같았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어서 쾌적했습니다. 자리에 앉기 전에 이미 철판이 볶아지는 소리와 진한 양념 냄새가 문을 열자마자 저를 맞이했습니다. 그 냄새가 매력을 더했습니다. 직원분들도 입구에서 친절히 맞아주시며 주문 팁을 알려주셔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 손님들이나 친구들끼리 온 사람들도 많아서 어색하거나 눈치 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구 쪽에는 커피 자판기가 있어 식사 후 한잔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면 음료수 한 잔을 서비스로 준다고 합니다. :)
3. 메뉴판을 보며 즐거운 고민
여기 메뉴판 보는데 진짜 오래 걸렸어요. 이유는? 먹음직스러운 메뉴가 너무 많아서요. 쭈꾸미 메뉴는 다양하고, 매운맛도 기본, 중간, 매운맛으로 조절 가능하더라고요. 그런데 쭈꾸미뿐만 아니라 들깨수제비, 메밀칼국수, 감자옹심이 같은 들깨 라인 옵션도 함께 있어서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구성이었어요. 저는 이번에 대표 메뉴인 불쭈꾸미와 들깨수제비, 그리고 사이드로 감자옹심이와 아이 먹을 돈가스를 선택했어요. 오픈키친 스타일로 조리 과정을 볼 수 있어서 메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중간에 직원분이 반찬도 세팅해주셨는데 매운맛에 대비한 시원한 동치미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섬세함이 느껴졌답니다. 여기만의 맛 포인트가 뭘까 기대하게 만드는 순간이었어요.
4. 쭈꾸미의 화려한 데뷔와 들깨 수제비의 부드러움
드디어 메인 요리들이 등장했을 때 무조건 찍어야 했습니다. 불향을 머금은 쭈꾸미는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그 어마어마한 비주얼로 저의 기대치를 충족시켰습니다. 쭈꾸미는 크고 통통하며 속은 부드럽고 겉은 매콤하게 잘 익었습니다. 기본 맛을 주문했음에도 약간 매운맛이 도는 느낌이라 밥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면 들깨수제비는 부드럽고 고소한 국물 맛이 대박이었습니다. 쭈꾸미의 매운맛을 달래주는 역할을 완벽하게 했습니다. 감자옹심이도 쫄깃한 식감에 자꾸 손이 가는 메뉴였습니다. 여기에 밥 추가까지 하면 말 그대로 끝판왕 조합입니다. 찬찬히 음미하다 보니 괜히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돈가스도 바삭하게 튀겨서 나왔는데 맛이 괜찮은지 저희 아이가 잘 먹더라고요. 두꺼운 돈가스는 아니지만 부드럽게 잘 잘리고 아이가 씹기에도 질기지 않아 좋았습니다.
5. 아쉬운 점도 솔직히
물론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잖아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던 것은 반찬이었어요. 콩나물은 쭈꾸미 철판볶음에 같이 넣어 먹으면 맛있지만, 나머지 반찬이 딱히 입에 맞지 않았네요. 저희 남편도 반찬 빼고는 다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들깨감자옹심이는 양이 좀 적은 듯합니다. 아빠가 몇 개 드시니 없다고 하셨어요. 😅 하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대기 공간도 쾌적해서 나쁘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매장을 나올 때 손에 살짝 양념 냄새가 배는 것이 아쉬웠지만, 손세정제가 비치되어 있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아요. 저는 평일 저녁에 가서 대기시간이 없었는데, 주말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6. 다시 찾아갈 맛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돗가비 불쭈꾸미 용인처인점, 다시 갈 거예요. 제대로 매콤한 쭈꾸미와 부드러운 들깨수제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다양한 메뉴 구성에 매운맛 조절 옵션까지 있으니 누구와 가더라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추천드릴 만한 집입니다. 아이가 있어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으니 걱정 없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소소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서비스와 음식 맛은 그걸 충분히 넘어설 만큼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쭈꾸미 철판구이의 불향과 부드러운 식감은 잊을 수가 없네요. 가까운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돗가비 불쭈꾸미 용인처인점은 신상 맛집으로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곳이었어요. 쾌적한 공간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다채로운 메뉴가 특히 마음에 들었답니다. 평소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거나 쭈꾸미 덕후라면 한 번쯤 방문해서 새로운 미식 경험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들깨수제비와 쭈꾸미의 환상적인 조합, 놓치지 마세요! 😊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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